광주시 농민회,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박지현 기자 2024. 9. 4.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농민회가 쌀값 폭락 대책 수립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수확기를 앞두고 반복되는 쌀값폭락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농민들은 쌀값이 안정될 물량인 15만톤 이상 재고미 일시 시장격리를 요구했으나 정부는 여러 차례 나눠 격리했다"며 "게다가 농민의 요구가 담긴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광주시농민회 제공)2024.9.4/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시농민회가 쌀값 폭락 대책 수립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4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수확기를 앞두고 반복되는 쌀값폭락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올해 8월 쌀값은 17만7740원까지 폭락했다"며 "농민들은 줄곧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요구했지만 그동안 유지되던 200원선도 무너졌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농민들은 쌀값이 안정될 물량인 15만톤 이상 재고미 일시 시장격리를 요구했으나 정부는 여러 차례 나눠 격리했다"며 "게다가 농민의 요구가 담긴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쌀값은 떨어지는데 정부가 공공비축미 물량을 45만톤으로 부풀렸다"며 "양곡과 가루쌀 매입물량을 빼면 36만톤으로 양곡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과 식량안보를 외면한 처사다"고 주장했다.

war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