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상공인 육성·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잰걸음

안노연 기자 2024. 9. 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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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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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시가 조례 제정 등 법적 근거 마련에 이어 관련 기관 설치 및 행정기구 개편 등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4일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민선 8기를 맞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 상황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어 2022년 8월 평택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2022년 3월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 출범, 지난해 1월 행정기구 개편을 통한 전통시장팀을 신설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6억원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으로 지원했으며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올해부터 이차보전을 지원해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한편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110억원, 지난해 40억원 전액 시비 확보로 소비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다섯 곳과 골목상권에 대한 각종 공모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현대화, 환경개선, 매니저 지원, 신규 조직화 및 성장지원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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