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4강 주역' 김용학, 포르티모넨세서 프로 데뷔전 치러...'향후 활약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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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차세대 기대주 김용학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일(한국 시간), 포르티모넨세 SC에 소속된 김용학이 리가 포르투갈 2, 4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마리티모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던 김용학은 곧바로 포항스틸러스에 입단 후, 2022년 1월 8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포르티모넨세 SC로 임대 이적하는 형식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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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한민국 차세대 기대주 김용학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일(한국 시간), 포르티모넨세 SC에 소속된 김용학이 리가 포르투갈 2, 4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마리티모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용학은 일찌감치 한국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성장해왔다. 포항제철중 재학 시절, 그는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고, 이후 골든에이지에 선발되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포항제철고에 진학한 후, U-17 대표팀에 월반으로 발탁, 그 이후에도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특히 2023년 FIFA U-20 월드컵에서 동기인 배준호, 이영준 등과 함께 한국 축구의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중원에서의 빠른 돌파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존재감을 발휘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포항제철고에서도 김용학은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선배 고영준의 뒤를 이어 학교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중원에서의 타고난 드리블 능력과 위력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계속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통해 고교 졸업 후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던 김용학은 곧바로 포항스틸러스에 입단 후, 2022년 1월 8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포르티모넨세 SC로 임대 이적하는 형식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후 포르티모넨세 SC U23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2-23시즌, 포르티모넨세 SC가 김용학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면서 그의 유럽 커리어는 더욱 본격화되었다.
포르티모넨세 SC는 이번 시즌 1부 리그에서 강등되어 2부 리그로 내려오며 팀 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근 리카르도 페쏘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팀의 재정비가 이루어졌다. 김용학의 능력과 잠재력을 잘 알고 있는 페쏘아 감독은 그의 활용 방법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감독의 신뢰와 높은 선수이해도는 김용학이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프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용학의 앞으로의 행보는 더욱 기대된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미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리가 포르투갈 2에서 시작된 그의 도전은 향후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많은 이들이 그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김용학이 이번 시즌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서, 그의 행보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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