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여름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사고 19% 감소…“사망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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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해 지난해 대비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19.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그 결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63건에서 51건으로 19.0% 감소, 부상자가 89명에서 68명으로 2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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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율 19.0% ↓ 부상자 23.6%↓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해 지난해 대비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19.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집중단속 결과 △면허 정지수치 240건 △면허 취소수치 450건 △측정거부 25건으로 총 715건의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또 자전거 음주운전도 149건을 적발해 통고 처분했다.
단속에서 가장 많은 적발을 기록한 요일은 금요일(147건)로 꼽혔으며, 토요일(122건)이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 적발 건수가 367건(51.3%)으로 가장 높았다.
그 결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63건에서 51건으로 19.0% 감소, 부상자가 89명에서 68명으로 23.6% 감소했다. 또 작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으나, 올해는 0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 중 교통경찰과 기동대 경력을 총동원해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매일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주말의 경우 해수욕장 등 주요 행락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심야 시간까지 단속을 확대하는 등 음주운전 단속 강화로 음주운전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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