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윤 대통령 국회 개원식 불참 관련… "내가 가지 마시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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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은 자신의 건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조회를 열고 최근 국회 상황에 대해 "내가 가지 마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을 향해 조롱과 야유,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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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조회를 열고 최근 국회 상황에 대해 "내가 가지 마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을 향해 조롱과 야유,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야당 지도부는 이런 상황을 뻔히 방치하면서 아무런 사전 조치도 취하지 않고 대통령이 국회 와서 망신 좀 당하라고 하고 있다"며 "어떤 의원은 '살인자'라고 퍼붓는데 이런 곳에 대통령이 왜 가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이성을 되찾고 정상화되기 전에는 대통령께 국회 가시라는 말씀을 드릴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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