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용 금정구청장 예비후보, “조국혁신당, 진정성 있는 야권 후보단일화 나서라”

김미희 기자 2024. 9. 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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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용 금정구청장 예비후보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을 향해 진정성 있는 야권 후보단일화를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국혁신당이 인천 강화군에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부산 금정구는 조국혁신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자는 제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 단일후보를 정해놓고 후보단일화를 제안하는 방법은 금정구민이 바라는 후보단일화의 방법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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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서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이재용 금정구청장 예비후보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을 향해 진정성 있는 야권 후보단일화를 나설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용(가운데) 금정구청장 예비후보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야권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이 예비후보는 “조국혁신당이 인천 강화군에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부산 금정구는 조국혁신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자는 제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 단일후보를 정해놓고 후보단일화를 제안하는 방법은 금정구민이 바라는 후보단일화의 방법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자로 확정된다면 조국혁신당이 원하는 어떤 방식의 단일화 방안이라도 협의해 갈 용의가 있다”며 “금정구민의 선택으로 가장 경쟁력있고, 가장 적합한 후보가 본선에 나설 수 있도록 후보단일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는 이 예비후보와 조준영 예비후보가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2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 중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에서 사실상의 후보 단일화를 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인천 강화군에는 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테니, 대신 부산 금정구에서는 혁신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자는 것이 혁신당의 제안이다. 혁신당은 지난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출신인 류제성 후보를 영입해 후보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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