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역서 열차 타고 서울역까지 90분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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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101역사 명칭이 '합덕역'으로 결정됐다.
서해선 개통 후 2026년 3월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합덕역에서 서울역까지 9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다만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철도 미연결구간 발생해 시는 106역사(서화성)에서 수도권 전철 환승이 가능한 초지역까지 셔틀버스 연계 방안을 국토부·경기도·충남도와 함께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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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101역사 명칭이 '합덕역'으로 결정됐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4조1009억원이 투입돼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서화성)까지 연결하는 철도로 총연장은 90.01㎞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전달 12일 제20회 역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전 위원회에서 보류한 5개 역명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3일 최종 확정했다.
당진시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지명위 심의를 거쳐 당진합덕역으로 의견을 제출했으나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는 두개의 지명이 함께 들어갈 수 없다는 권고안을 제시, 시가 이를 수용했다.
서해선 개통 후 2026년 3월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합덕역에서 서울역까지 9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다만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철도 미연결구간 발생해 시는 106역사(서화성)에서 수도권 전철 환승이 가능한 초지역까지 셔틀버스 연계 방안을 국토부·경기도·충남도와 함께 논의 중이다.
역명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서해선 개통에 따른 도로 및 대중교통노선을 정비해 철도를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열차 운행계획은 개통 2개월 전 확정되는 사항으로 시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운행계획이 확정되면 시민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합덕역이 생기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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