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야? 말도 못 해?" 기차서 40분간 고함친 '개저씨' 눈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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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수십분간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른 남성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남성은 "뭔데? '마을이 예쁘네' 하는데 말하지 말라고? 네가 뭔데? 이게 공산주의야 민주주의야? 왜 이야기도 못 해? 아 이 새끼. 예쁘다 소리도 하지 말라는 게 이게 민주주의냐? 맞아 안 맞아? 지랄하고 있네. 시X"라며 온 기차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결국 남성의 일행이 그를 데리고 내렸으나, 남성은 기차 밖에서도 기차가 떠날 때까지 창문을 향해 삿대질과 위협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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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기차에서 수십분간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른 남성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3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경부선 서울행 무궁화호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된 영상에는 객실 내 자리에서 일어선 한 남성이 승객들을 향해 고함치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은 "뭔데? '마을이 예쁘네' 하는데 말하지 말라고? 네가 뭔데? 이게 공산주의야 민주주의야? 왜 이야기도 못 해? 아 이 새끼. 예쁘다 소리도 하지 말라는 게 이게 민주주의냐? 맞아 안 맞아? 지랄하고 있네. 시X"라며 온 기차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은 30~40분간 난동을 피우며 하나님, 간첩 등의 단어를 운운했다. 주변 승객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남성은 이를 무시했고, 승무원이 와서 제지해도 막무가내였다. 남성은 "나가자"는 승무원에게 욕설을 해댔다.
결국 남성의 일행이 그를 데리고 내렸으나, 남성은 기차 밖에서도 기차가 떠날 때까지 창문을 향해 삿대질과 위협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개저씨 나이를 어디로 처드셨냐", "본인이 더 공산당원 같은데?", "공공장소에서 소리치는 게 민주주의냐"며 혀를 찼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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