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어촌 발전에 379억 들여 22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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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아군은 올해 지역 수산자원 증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 379억 원을 들여 총 2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군은 50억 원을 투입해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군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주꾸미의 자원량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도 총 12억여 원을 들여 10월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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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아군은 올해 지역 수산자원 증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 379억 원을 들여 총 2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군은 50억 원을 투입해 ‘근소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착공해 해양폐기물 20톤 수거 및 1만㎥ 모래 살포의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바지락 종패 살포와 저질 평탄화를 실시하고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근소만 내 상단에 염생식물 군락지, 갯벌생물 관찰시설 및 산책로, 친수데크를 조성하는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은 1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2월 공사 착공 예정이다.
군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주꾸미의 자원량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도 총 12억여 원을 들여 10월까지 추진된다.
군은 올해 대하·넙치·조피볼락 등 7종 4046만 8000미의 종자를 방류하는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수산업 활성화 및 수산물 유통·가공 등 인프라 확충 분야에도 14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성호 수산과장은 “어업인 소득향상과 수산물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시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발로 뛰는 현장 수산행정 추진을 통해 모든 어업인이 더 잘 사는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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