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시의원 "전남대 글로컬대 탈락, 광주시 무책임 탓"

장아름 2024. 9. 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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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수기(광산5) 의원은 4일 "광주시는 청년 정책 실패 책임을 대학에 돌리지 말고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는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혁신(RIS)사업과 라이즈(RISE)·글로컬 대학에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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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광산5) 의원은 4일 "광주시는 청년 정책 실패 책임을 대학에 돌리지 말고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는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혁신(RIS)사업과 라이즈(RISE)·글로컬 대학에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의 글로컬 대학 2년 연속 탈락은 정부 핵심 정책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대학에 책임을 돌리는 광주시의 무책임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 전북 지역 대학의 2년 연속 선정 사례를 들고 "글로컬대 지정 실패는 지자체의 능력 차이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대학이 준비한 사업계획서에 도장만 찍는 구태 행정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투자가 중요하다'며 "광주시는 각성하고 대학과 지역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유능한 행정·책임 행정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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