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안 속 군산시 관련예산 전년보다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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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군산시 관련 예산으로 신규사업 18건에 380억 원, 계속사업 97건에 1조 950억 원 등 115건의 사업에 1조 1330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군산시 관련 국가예산 증가는 지난해 잼버리 파행으로 대거 삭감됐던 새만금 주요 SOC사업 예산이 1400억 원 정도 늘어나 3474억이 편성되는 등 새만금예산이 정상궤도에 오른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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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군산시 관련 예산으로 신규사업 18건에 380억 원, 계속사업 97건에 1조 950억 원 등 115건의 사업에 1조 1330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시는 이는 지난해 확정된 정부안보다 26%가 증가한 것으로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에도 시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확보 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했다.
이번 군산시 관련 국가예산 증가는 지난해 잼버리 파행으로 대거 삭감됐던 새만금 주요 SOC사업 예산이 1400억 원 정도 늘어나 3474억이 편성되는 등 새만금예산이 정상궤도에 오른 영향이 컸다.
새만금 예산으로는 군산새만금 신항만(1382억 원), 새만금 국제공항(632억 원),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구축사업(1151억 원), 새만금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사업(25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군산시는 또 새만금사업을 제외한 군산시 관련 국가예산은 11.3%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이번 정부예산안에는 자연재난 대응 제2의 대전환 발판을 마련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확보를 위한 예산도 상당 부분 포함됐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시급성에 대한 논리개발과 대응방안을 찾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또 "마지막 국회 단계에서도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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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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