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과학기술인상에 이성중 서울대 교수

임은수 기자 2024. 9. 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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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이성중(56·사진) 서울대 치의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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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신경교세포에 의한 사회성 행동 조절 기전 세계 최초 규명
이성중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이성중(56·사진) 서울대 치의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연구재단은 이성중 교수가 뇌를 구성하는 신경교세포에 의한 정서 및 사회성 행동 조절의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함으로써 뇌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2023년 9월과 2022년 11월에 각각 게재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간 신경세포 관점에서만 이해되던 '불안감'이나 '경쟁심'과 같은 고위뇌기능이 뇌의 신경교세포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불안장애'나 '사회성 장애' 등 고위뇌기능 이상을 신경교세포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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