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수요 맞춤형 건설신기술 발굴…공모형 신기술 처음 도입

임은수 기자 2024. 9. 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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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공이 필요로 하는 건설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기술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공모형 신기술 제도로, 이번에 처음 도입한다.

공모형 신기술로 지정되면 LH 등 해당 기관의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자동 등록되며, 공공기관 사업현장에서의 시험 시공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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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층간소음 저감 위한 신기술·신자재 공모

국토교통부는 공공이 필요로 하는 건설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건설신기술 제도는 신기술 개발자가 관심이 있는 기술을 개발 후 신기술 지정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기술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모한 뒤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공모형 신기술 제도로, 이번에 처음 도입한다.

공모형 신기술로 지정되면 LH 등 해당 기관의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자동 등록되며, 공공기관 사업현장에서의 시험 시공도 지원받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동절기 제설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도로 구조물 및 아스콘포장의 부식 피해 등의 문제가 있어 혁신적·경제적·친환경적 제설 재료 및 기술 등 3건을 공모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5년 공공주택 층간소음 1등급 설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신기술·신자재 등 2건을 모집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의 시설 확충 시 설계 과정에서 과대·소 설계 방지를 위한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등 3건을 공모한다.

공모기술을 제안한 기관에서 기술테마에 부합하는지 사전검토 후 1차 심사, 현장실사, 2차 심사를 거쳐 공모형 신기술을 지정하게 된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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