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발전 큰뜻 기린다" 신라대 강의실에 故 최선화 교수 이름 명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라대학교가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힘쓴 故 최선화 명예교수를 예우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마련했다.
신라대는 최 명예교수가 지난달 17일 병환으로 작고하자 생전 업적과 대학 발전에 대한 깊은 뜻은 담아내려 그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라대학교가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힘쓴 故 최선화 명예교수를 예우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마련했다.
신라대는 인문관 5층 원형강의실을 ‘최선화 강의실’로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강의실은 최 명예교수가 2020년 퇴직 전 마지막 강의를 한 장소다.
최 명예교수는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1988년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부임, 퇴직 전까지 후학 양성에 힘썼다. ‘사회복지사와 함께 한 변화’ 등 다수의 저서와 함께 사회복지 실천 및 상담, 여성복지, 가족복지 분야 등 사회복지 영역의 확산에 대한 고심과 대안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 업적도 남겼다. 퇴직 후에는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5억 원을 기부(국제신문 지난달 6일 자 2면 보도)했다.
신라대는 최 명예교수가 지난달 17일 병환으로 작고하자 생전 업적과 대학 발전에 대한 깊은 뜻은 담아내려 그의 이름을 딴 강의실을 마련했다. 지난 3일에는 허남식 총장, 최 명예교수 유가족,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도 열었다. 신라대 허남식 총장은 “최선화 강의실로 명명한 이 강의실은 故 최 명예교수께서 고별강의를 한 곳으로 교수님의 고귀한 뜻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곳이다”며 “우리 대학이 사회복지 분야의 중심이 될 수 있게 큰 역할을 해주신 교수님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