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소녀시대와 ‘음악’으로 만나다…‘Touch X Gee’ 매시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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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캣츠아이)의 신곡 'Touch'와 소녀시대의 2009년 메가 히트곡 'Gee'가 하나의 음악으로 어우러졌다.
4일 KATSEYE(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 더블 타이틀곡 'Touch'와 소녀시대의 대표곡 'Gee' 음원을 조합한 매시업 버전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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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EYE(캣츠아이)의 신곡 ‘Touch’와 소녀시대의 2009년 메가 히트곡 ‘Gee’가 하나의 음악으로 어우러졌다.
4일 KATSEYE(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 더블 타이틀곡 ‘Touch’와 소녀시대의 대표곡 ‘Gee’ 음원을 조합한 매시업 버전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매시업 버전은 K-팝 기반으로 올해 탄생한 첫 글로벌 걸그룹과, K-팝 글로벌화의 신호탄을 쏜 레전드 걸그룹이 15년 세월을 넘어 음악으로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ouch’는 공개됐을 때부터 ‘Gee’와 닮은 매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두 곡 모두 “터치(Touch)! 터치! 터치!”, “지(Gee)! 지! 지! 지!” 등 입에 착 달라붙는 중독성 높은 후렴구를 비롯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섬세하게 녹여낸 가사가 닮아있다.
하이브X게펜레코드에 따르면 ‘Touch X Gee’ 매시업 프로젝트는 ‘Gee’를 만든 프로듀서 E-TRIBE가 KATSEYE의 ‘Touch’를 듣고 큰 흥미를 느껴 음원 매시업 작업을 진행, 그 결과물을 KATSEYE 측에 전달하며 공개됐다. E-TRIBE는 ‘Gee’를 비롯해 이효리의 ‘U-Go-Gir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낸 K-팝 대표 프로듀서다.
KATSEYE 멤버 마농과 윤채가 나선 ‘Touch X Gee’ 매시업 퍼포먼스 영상도 강렬하다. 이들은 ‘Touch X Gee’ 매시업 음원에 맞춰, 손을 빠르게 교차하는 ‘Touch’의 포인트 안무와 발랄하게 옆으로 걷는 ‘Gee’의 일명 ‘게다리 춤’을 하나의 퍼포먼스로 매끄럽게 연결시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하나의 춤처럼 호흡하는 ‘Touch X Gee’ 퍼포먼스는 이번 매시업 프로젝트에 의미를 더한다. ‘Gee’의 상징적인 안무로 소녀시대의 전성기를 상기시키면서도 ‘Touch’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전 세계를 주름잡은 K-팝의 새 시대를 보여준다. 하이브X게펜레코드 관계자는 ‘Touch X Gee’ 퍼포먼스 영상 속 안무에 대해 “소녀시대와 E-TRIBE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KATSEYE 팀이 직접 안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KATSEYE는 그간 다양한 매시업 영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음원 매시업은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다. 특히 이번 ‘Touch X Gee’ 매시업은 신예 그룹과 레전드 그룹의 조우라는 점에서 K-팝 팬덤 전 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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