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정권정치탄압위` 구성…위원장에 3선 김영진

김세희 2024. 9.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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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전정권정치탄압위원회'를 꾸렸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정권정치탄압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장으로는 3선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으로 김용만 의원과 이준식 전 11대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했다.

이밖에 참좋은 지방정부위원장에는 신정훈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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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앞둔 박찬대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 원내대표, 정청래 의원, 이 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전정권정치탄압위원회'를 꾸렸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정권정치탄압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장으로는 3선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위원 인선도 빠르게 될 것"이라며 "기존에 있던 정치검찰독재탄압위원회와는 별도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 역사와정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으로 김용만 의원과 이준식 전 11대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동북아역사재단의 '일본 역사왜곡 대응 연구 예산'이 2년 연속 삭감된 것과 관련이 있다. 재단 예산은 지난해 20억이었다가, 올해 14억대로 줄었고 내년에는 12억대로 편성됐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내년 일본역사교과서 대응예산을 2년 연속 계속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하철 역사 내 독도조형물철거 논란과 관련해선 서울교통공사의 거짓해명 논란이 일었다. 내부 공문에는 재설치 방안없이 철거만 명시돼 있었다"며 "논란이 되지마자 리모델링을 위한 것이라 해명했는데, 배치되는 주장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참좋은 지방정부위원장에는 신정훈 의원이 임명됐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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