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특별한 입학식 개최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경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학기 학위과정 입학식에 참여한 유학생은 249명으로 관광크루즈승무원전공, 메이크업, 뷰티메디컬스킨케어, 헤어디자인과 호텔경영과 호텔조리 전공자들이다.

유학생들이 각자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적별 국가를 부르며 입장하는 특별 순서도 마련됐다. 이들의 국적은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네팔등으로 베트남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입학식 축하 무대는 베트남 유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경대 실용댄스과의 스트릿댄스 공연과 국제태권도과의 태권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대경대 본과로 진학하는 유학생들은 K-모델연기과, 호텔조리과, 방송영상과 등 500여명이다. 한국어 어학당에는 이봐 별도로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

국제교류처는 내년 3월 20개 국적 1000여 명이 입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경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일반 전공자들과 1대 1 멘토링 매칭제도를 운영해 이탈률이 1%대에 그치고 있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는 "유학생 가족들도 입학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입학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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