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안 민폐 승객 “시X, 이게 민주주의야?” 고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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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운 한 남성이 역무원에게 제지당하자 오히려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참지 못한 승객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A씨는 무시한 채 계속 소란을 피웠다.
결국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승무원은 A씨를 객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주위 사람들에 얼마나 민폐를 끼쳤을까", "민주주의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더 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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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열차 안에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운 한 남성이 역무원에게 제지당하자 오히려 욕설을 퍼부었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은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이에 참지 못한 승객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A씨는 무시한 채 계속 소란을 피웠다.
결국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승무원은 A씨를 객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승무원에 큰 소리로 “이게 공산주의야? 민주주의야?”, “‘예쁘다’는 말도 못해?”, “지X하고 있네, X발” 등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며 위협을 가했다.
그는 일행들에게 끌려 나가면서도 다른 승객들을 향해 욕설하고, 하차 후 창문 너머에서도 위협을 이어갔다.
제보자는 “이후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거듭 사과했지만, 정작 사과해야 할 사람은 사과가 없다는 게 씁쓸했다”면서 “이런 승객을 또 만날까 두렵다”고 토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주위 사람들에 얼마나 민폐를 끼쳤을까”, “민주주의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더 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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