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빌려 땅굴 파고 기름 훔치려고 한 일당 송치

이상곤 2024. 9. 4.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경찰청은 창고를 빌린 뒤 땅굴을 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고 한 혐의로 50대 총책 A 씨 등 6명은 구속 상태로, 단순작업자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있는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빌린 뒤 송유관이 묻힌 곳을 향해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창고에 가짜 물류센터 간판을 걸어두고 약 4개월 동안 삽과 곡괭이 등을 이용해 16m 길이의 땅굴을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창고를 빌린 뒤 땅굴을 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고 한 혐의로 50대 총책 A 씨 등 6명은 구속 상태로, 단순작업자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있는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빌린 뒤 송유관이 묻힌 곳을 향해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창고에 가짜 물류센터 간판을 걸어두고 약 4개월 동안 삽과 곡괭이 등을 이용해 16m 길이의 땅굴을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름을 훔치려 한 일당은 송유관을 9m 정도 앞두고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2명은 과거 한국석유공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 바로 아래에 땅굴을 파 지반침하와 붕괴 등이 우려됐지만, 단속 이후 관계기관의 협조로 복구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