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소기업 창업 세금 공제 10배로 확대 경제 공약[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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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소기업 창업 시 세금 공제 금액을 10배로 확대하는 공약을 발표한다.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일(현지시각) 뉴햄프셔에서 열리는 유세에서 현재 5000달러(약 670만원)인 공제 한도를 5만 달러(약 6700만원)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소기업 관련 경제 지원을 공개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소기업에 대한 표준 공제를 마련하는 등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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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소기업 창업 시 세금 공제 금액을 10배로 확대하는 공약을 발표한다.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일(현지시각) 뉴햄프셔에서 열리는 유세에서 현재 5000달러(약 670만원)인 공제 한도를 5만 달러(약 6700만원)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소기업 관련 경제 지원을 공개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소기업에 대한 표준 공제를 마련하는 등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또 그는 신생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지역 은행이 부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소기업 확장 펀드' 조성과 함께 연방 정부 계약의 3분의 1을 소기업에 배정하도록 약속할 방침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를 통해 대통령 임기 동안 2500만 건의 소기업 창업 신고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소기업 창업 신고는 현재까지 1900만 건에 이른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연방 차원에서 식료품 가격의 폭리를 금지한 법안과 첫 주택 구매자에게 최대 2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바이든 행정부가 고령자에 한해 도입한 인슐린 가격 월 35달러 상한과 처방 약 자기 부담 한도 2000달러를 모든 미국인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신생아에게 해당 연도에 6000달러, 6세 이하 자녀에게는 3600달러 세액공제를 해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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