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7% 급락하는 등 亞반도체주 일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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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하자 한국의 SK하이닉스가 7% 정도 급락하는 등 아시아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한국의 SK하이닉스는 6.95%, 삼성전자는 3.17%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1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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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하자 한국의 SK하이닉스가 7% 정도 급락하는 등 아시아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한국의 SK하이닉스는 6.95%, 삼성전자는 3.17%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일본의 장비업체 어드밴티스트는 10.01%, 대만의 TSMC는 5.50% 각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9.53% 폭락한 108.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14% 급락했다. 시총도 2조6490억달러로 줄었다. 시총은 하루 새 2790억달러 증발했다. 이는 미증시 역사상 최대다.
이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을 실망시키며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매출 증가율이 200%대에서 100%대로 떨어지자 이후 실망 매물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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