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직원 상습 성추행' 혐의... 60대 고용주 입건

인천경찰청. 경기일보DB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적 장애가 있는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장애인 강제추행)로 고용주인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인천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B씨를 여러차례 성추행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B씨 가족으로부터 성추행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들은 가족들이 신고했다”며 “혐의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