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그리스, 수몰된 마을 45년 만에 수면 위로
KBS 2024. 9. 4. 12:32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그리스에서 45년 전 수몰됐던 마을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마을은 1970년대 말 댐을 건설하며 물에 잠긴 '킬리오 마을'로, 올해 그리스의 6~7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그리스 전역에 몇 달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영향 탓입니다.
그리스 당국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아티카 지역 주민들에게 물을 아껴 써달라고 당부하며 체계적인 수자원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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