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중국판 샹그릴라대화에 美 국방부 대표단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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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오는 12∼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연례 다자안보회의 '샹산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중국중앙TV(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4일 전했다.
CCTV 계열 웨이보 계정 '위위안탄톈'은 이날 미 국방부가 대표단을 이끌고 제11차 샹산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제9차 샹산포럼에 역대 참석자 중 최고위직인 채드 스브라지아 당시 국방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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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오는 12∼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연례 다자안보회의 '샹산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중국중앙TV(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4일 전했다.
CCTV 계열 웨이보 계정 '위위안탄톈'은 이날 미 국방부가 대표단을 이끌고 제11차 샹산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정은 또 러시아·우크라이나·이스라엘도 전문가·학자를 관련 행사에 파견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90여개 국가·국제기구 공식 대표단이 참석을 확정해 참가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샹산포럼은 매년 싱가포르에서 각국 국방장관과 고위 관료, 안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의 중국판 행사로 2006년 시작됐다. 중국 국방부장(국방장관)이 각국 손님을 맞는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제9차 샹산포럼에 역대 참석자 중 최고위직인 채드 스브라지아 당시 국방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를 파견했다.
이후 샹산포럼은 감염병 사태로 대면 회의를 열지 않다가 작년 들어 다시 열렸고, 미국은 미중 갈등 속에 '군 대 군' 소통 재개를 위해 대표단을 보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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