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1559억 확보…23.8% 증액

홍정명 기자 2024. 9. 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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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61개 지구에 대한 국비 155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도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1개 지구 49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8개 지구 706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3개 지구 8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개48 지구 271억 원 ▲금경사지 실태조사 3억 원이다.

총 161개 지구에 국비, 지방비포함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3118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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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61개 지구에 대한 국비 155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3.8% 증액된 규모로,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금경사지 실태조사 분야를 말한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지역,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 정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5년도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1개 지구 49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8개 지구 706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3개 지구 8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개48 지구 271억 원 ▲금경사지 실태조사 3억 원이다.

총 161개 지구에 국비, 지방비포함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3118억 원 규모다.

특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 재해예방사업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풍수해로 인한 침수, 붕괴 등 취약 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한꺼번에 재해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 환경부 하수도 정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전문가의 최종 평가 점수에 따라 사업 선정을 하는 만큼 자료 준비부터 발표까지 경남도에서 시군에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4년에는 1개소가 신규로 선정됐으나, 2025년도에는 6개소가신규로 선정되어 기존 사업 15개소와 함께 총 21개소의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남도는 전체 사업장이 161개로 증가한 만큼, 실시설계, 사전 설계검토, 농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와 보상업무 등 행정절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점검하고, 마무리 및 계속 지구는 집행률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그동안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특히 재해예방 사업은 재해 발생 후 복구 대비 3.5배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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