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방치형 장르 도전 ‘박차’…‘서머너즈워’에 ‘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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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의 방치형 장르 도전이 늘고 있다.
웹젠이 국내 개발사 던라이크에 투자해 신작 '프로젝트 도굴왕'의 판권을 확보하고 후속 프로젝트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웹젠은 지난 8월 국내 개발사 던라이크에 60억원을 투자해 지분 19.7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올랐다.
던라이크가 개발 중인 웹툰 '도굴왕'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방치형 게임 '프로젝트 도굴왕'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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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 8월 국내 개발사 던라이크에 60억원을 투자해 지분 19.76%를 확보하고 2대 주주에 올랐다. 던라이크가 개발 중인 웹툰 ‘도굴왕’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방치형 게임 ‘프로젝트 도굴왕’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도 확보했다. 특히 웹젠은 대표작 ‘뮤’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도 던라이크와 협력하기로 했다. ‘뮤’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의 출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컴투스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 방치형 게임 ‘서머너즈워 레기온’을 준비 중이다. 원작 ‘서머너즈워’를 재해석해 간편한 성장과 속도감 있는 전투의 재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의 경우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개발한 방치형 게임 ‘소울스트라이크’를 컴투스홀딩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선보인바 있다. 올해 4분기에 퍼블리싱 신작 방치형 게임 ‘가즈앤데몬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IM는 액션스퀘어와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액션 ‘삼국블레이드’의 IP를 활용한 신작 방치형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130여종 이상의 장수 수집, 2400여개의 스테이지와 일일전장, 무한전장, 비무장 등의 각종 콘텐츠를 갖췄다.
방치형 장르는 최근 몇 년 사이 주류 장르 중 하나로 떠올랐다. 지난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에 성공했고 올해 컴투스홀딩스가 출시한 ‘소울스트라이크’도 최근 누적 매출 2000만 달러(한화 약 268억원)를 달성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중국산 방치형 게임 ‘AFK: 새로운 여정’, 올해 초 ‘버섯커 키우기’ 등도 국내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사례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주류 장르였던 MMORPG와 비교해 성장의 재미가 충분하면서도 접근성이 높고 부담감이 적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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