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대표팀 2연승 이끈 장혁준 "경기내용 아쉬워, 이란전 반드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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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행 티켓을 꼭 따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할 거다."
장혁준은 "월드컵행 티켓을 꼭 따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거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들을 동료들과 얘기 많이 나누고 짧은 시간 안에 잘 보완해 나오겠다. 체력 핑계를 대지 않고 빨리 회복해서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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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월드컵행 티켓을 꼭 따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할 거다.”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콤플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
1차전 인도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에 힘입어 손쉬운 승리를 거둔 한국이다. 그 중심에는 장혁준(194cm,G,F)이 있었다. 그는 21분만 뛰고도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72%(8/11)에 달했다.
경기 후 장혁준은 "1차전에 이어 오늘 쿠웨이트전까지 2연승을 해서 기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승리한 건 기쁘지만 반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장혁준은 장기인 돌파와 속공은 물론 3점슛까지 터트리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였다.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1차전은 주전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뛰었는데, 오늘은 감독님이 초반부터 기회를 주셔서 시작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에너지 레벨 있게 뛰어다녔다.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과감하게 슛을 던졌다. 리바운드나 적극적으로 했던 플레이들이 잘 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은 운이 좋아 많은 득점을 낼 수 있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궂은일도 하고 에너지 레벨 있게 잘 뛰어다니면서 팀에 사기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선 2연승을 달린 한국은 4일 밤 10시 30분, 이란과 조 1위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8강 직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장혁준은 "월드컵행 티켓을 꼭 따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거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들을 동료들과 얘기 많이 나누고 짧은 시간 안에 잘 보완해 나오겠다. 체력 핑계를 대지 않고 빨리 회복해서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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