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세븐틴 민규 사진 무단 유출 직원에 ‘대기발령’ [이런뉴스]

고해람 2024. 9. 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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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인 록시땅 코리아 직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그룹 세븐틴의 민규 사진 수십 장으로, 그 중에는 상의 탈의 사진까지 포함됐습니다.

게시자는 "사진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민규"라며 이름까지 적시했습니다.

직원의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본 팬들은 그제(2일), 록시땅의 광고가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라오자 해당 직원을 처벌해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결국 록시땅은 어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록시땅은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배제하고 대기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문을 본 팬들은 "동의 없이 촬영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 "대기발령 이후 인사조치 결과도 공지해라" 등 해당 직원을 강하게 비난하고, "진짜로 열심히 찍었는데"라며 민규에 안타깝단 반응도 보였습니다.

한편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현재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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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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