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북미법인 대표 "현대차와 수소·자율주행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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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경제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한미일 경제대화'에서 한국 완성차 기업 대표인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자동차 북미 지역 리더들이 만나 수소·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와 수소·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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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경제대화서 현대차와 협력 논의
호세 무뇨스 "한미일 협력 지속 강화 기대"
오가와 대표는 이날 경제대화 행사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 사장과 나란히 앉아 얘기를 나눴다며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갈지와 향후 협력 지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부연했다.
현대차는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전기차 차종을 21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수소 사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모빌라이저’ 전략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다음달 방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수소 사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말을 아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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