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母 보호 나섰다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 [공식입장]

김지현 기자 2024. 9. 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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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찬이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김수찬 어머니께서 방송에서 한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 또한 방송에서 김수찬과 어머니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관한 다량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으며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니 신변보호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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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김수찬이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4일 김수찬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수찬님과 어머니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해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김수찬 어머니께서 방송에서 한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뤄졌다. 또한 방송에서 김수찬과 어머니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관한 다량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으며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니 신변보호요청 또한 진행해둔 상태"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 부친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처벌로 대응할 것"이라 경고했다.

김수찬의 모친은 최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현직 가수의 친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 고충을 호소했다.


모친은 "2010년에 결별해 이혼한 지 14년 됐다. 그러나 아직도 전남편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 아들이 어릴 때부터 전남편의 폭력이 심했고, 자녀 셋을 데리고 위자료 없이 도망치듯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또 모친은 "아들이 예능에 나갔을 때, 높은 분에게 전화해 못 나가게 하며 앞길을 막았다. 패륜아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내가 소속사 사장에게 몸 팔아 계약을 추진했다고 하는가 하면, 기획사 대표 행세를 하기도 했다. 활동비 명목상 아들 이름으로 대출받기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모친은 방송에서 아들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수찬은 방송 후 팬카페를 통해 출연자가 자신의 친모라고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진다. 더 이상 묵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상처를 털어놨고,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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