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석 명절 후 금투세 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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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 당의 총의를 모으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정책 디베이트(토론)안이 보고됐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첫 번째 정책 토론회의 주제는 금투세 관련해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투세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제"라며 "추석 이후 오는 9월 24일에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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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지난달 29일 토론회 추진 의사 밝혀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 당의 총의를 모으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정책 디베이트(토론)안이 보고됐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은 '2024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이견을 드러내고, 타협 가능성과 통일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며 당내 정책 토론회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 대변인은 "첫 번째 정책 토론회의 주제는 금투세 관련해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투세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제"라며 "추석 이후 오는 9월 24일에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회 형식에 대해 "각각 의원이 2~3명씩 찬성팀과 반대팀을 구성해 토론할 것이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것"이라고 했다. '찬반 팀 구성 여부'에 대해선 "오늘 보고가 됐기 때문에 아직이다"라고 답했다.
또 '임광현 안의 당론 법안 가능성'에 대해 "당론이 아닌 개별 법안"이라고 말했다.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인 임광현 의원은 금투세 과세 대상을 5000만원에서 1억원을 상향 조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안과 ISA(개인 종합 자산관리계좌)로 해외 주식 직접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금투세 보완 패키지 6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대변인은 "(임 의원 법안이 당론이라는) 오해가 있는 듯한데 정책위 법안도 아니고 전혀 (당론이) 아니다"라며 "당론 법안이 성안되기 위한 시작점은 (오는 24일 진행될) 토론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비공개회의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당 차원의 대책도 마련했다. 한 대변인은 "전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3선의 김영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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