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25년도 예산안 4698억 편성…전년대비 4.8% 증액

홍연우 기자 2024. 9. 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2025년도 예산안에 469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4일 기상청은 내년도 예산(정부안) 총규모는 전년도의 4482억원 대비 216억(4.8%)을 증액한 4698억원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상·지진 관측·감시·예측 역량 강화에 991억원을 투자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일상화된 이상기상과 지진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험기상 예측 역량 강화·기후위기 대응 초점
선도 기술 연구에 1082억 투자…55.1% 증액
천리안위성 5호 등 미래 기술 개발 집중 방침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전국에 발효된 폭염 특보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08.01. jtk@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기상청은 2025년도 예산안에 469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4일 기상청은 내년도 예산(정부안) 총규모는 전년도의 4482억원 대비 216억(4.8%)을 증액한 4698억원이라고 밝혔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 예측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상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확대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기상·지진 관측·감시·예측 역량 강화에 991억원을 투자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일상화된 이상기상과 지진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3차원 입체 기상관측망 운영 및 위험기상 예보에 747억원, 지진 관측망 확충 및 발생 원인 규명 기술 개발에 244억원이 편성됐다.

또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 총괄기관으로서, 기후변화 과학정보 생산 확대에 306억원을 투입한다.

기간별 기후전망 정보와 국가 기후변화 표준시나리오 인증 체계 구축 사업에 161억원을, 기상기후 융합서비스 개발 및 기후변화과학 분야 늘봄학교 교육 콘텐츠 개발(교육부 협업)에 14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기상청은 우주청, 국토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천리안위성 5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등 기상 분야 선도 기술 연구개발에 1082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전년 대비 55.1% 증액된 규모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신뢰할 수 있는 기상·기후 정보를 국민에게 직접 빠르고 정확히 전달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기상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