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설경구 “김희애와 매년 함께‥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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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와 김희애가 '보통의 가족'으로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9월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를 통해 김희애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돌풍'으로 만난 설경구와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을 통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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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설경구와 김희애가 '보통의 가족'으로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9월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를 통해 김희애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돌풍'으로 만난 설경구와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을 통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전작 '더 문'에서도 이혼한 부부로 분한 바 있다.
이에 설경구는 "순서상으로는 '더 문' 다음이 '보통의 가족' 촬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매년 함께하는 작품을 공개하게 됐다"며 "김희애 씨와 함께하는 또 다른 결의 또 다른 이야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희애 씨가 무섭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희애는 "전작은 판타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보통의 가족'에서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절 더러 무섭다고 하셨는데, 푼수 같으면서도 귀엽고 성실히 인생을 사는 역할이다. 일하는 엄마들이라면 공감하시면서 보실 것"이라 귀띔했다.
한편, 10월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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