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가족’ 김희애 “연하 남편 장동건, 발전된 모습 멋져”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9. 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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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부부 호흡을 맞춘 장동건에 대해 "발전하는 모습이 멋진,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김희애는 4일 오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부부로 처음 만났다. 그런데 좀 제가 더 나이 들어보이지 않나. 극 중에서도 연상"이라고 소개한 뒤 "장동건 씨 부인으로서 너무 좋다. 오래 전부터 봐 왔던 청춘 스타, 젊음으로만 느꼈는데 리더로서 이끌어가는 모습이 멋졌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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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유용석 기자
배우 김희애가 부부 호흡을 맞춘 장동건에 대해 “발전하는 모습이 멋진,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김희애는 4일 오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부부로 처음 만났다. 그런데 좀 제가 더 나이 들어보이지 않나. 극 중에서도 연상”이라고 소개한 뒤 “장동건 씨 부인으로서 너무 좋다. 오래 전부터 봐 왔던 청춘 스타, 젊음으로만 느꼈는데 리더로서 이끌어가는 모습이 멋졌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참 좋게 발전해나가는구나. 인간으로서도, 배우 이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멋있다. 우리 나라에 이런 멋있는 배우가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다”고 연신 칭찬했다.

장동건은 “그동안 했던 역할들은 현실에 발 붙어있는 캐릭터들의 연기를 많이 못해봤다. 전쟁터 속의 인물이나, 깡패나, 킬러라든가 이런 장르 영화의 캐릭터를 하다가 이번엔 현실적으로 발 붙이고 사는 모습을 연기했다”며 “(김희애 선배님과) 부부 연기도 해야하고, 김희애 선배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연기하면서 첫 촬영 후에 ‘괜찮겠다.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만큼 많이 이끌어주셨다”고 화답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 이미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부터 제44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제38회 프리부르영화제,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그리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19회 초청 받았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을 맡고,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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