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쉴까"…임시공휴일에 직장인들 눈치싸움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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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인 10월1일이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3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9월 말부터 10월 첫 주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생겼다.
온라인상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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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국군의 날인 10월1일이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3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9월 말부터 10월 첫 주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생겼다. 직장인은 오는 30일과 10월2일, 4일 연차를 쓰면 9일간 쉴 수 있다.
여기에 10월7일, 8일 모두 연차를 사용하면 10월9일 한글날까지 최장 12일간의 장기 휴가도 가능하다.
온라인상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차 5개로 12일 쉬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주말을 포함해 연차 5일을 사용하면 최장 12일을 쉴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 말미에는 이렇게 연차를 계속해서 쓴다면 결국 "책상이 치워질 것"이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영원히 쉬게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차 써서 해외여행 갈 거다" "일부 회사에선 그냥 쉬게 해줄 것 같다" "안 그래도 연차 쓰라고 통보해 왔는데 이때 쓸지 생각 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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