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북부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개강식 강의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 주제 다뤄...경기 북부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

김동근 시장(가운데)과 CEO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강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3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CEO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에서 강의했다고 4일 밝혔다.

CEO아카데미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CEO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연을 진행 중이다.

김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관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의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 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을 설명했다.

김시장은 "이번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는 의정부시를 경기 북부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정부시의 비전에서 영감을 얻어 경기북부상공인들의 도시발전을 위한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운영 중인 CEO아카데미는 기업인들이 급변하는 세계 경제와 최신 경영 트렌드를 익히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