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불법 메탄올 밀주’ 피해 확산…사망자 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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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메탄올이 섞인 불법 제조 밀주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관련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24일 밀주로 인한 메탄올 중독 사망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불법 수제 주류를 취급한 노점 등 18곳을 폐쇄하고 메탄올이 다량 검출된 밀주를 공급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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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메탄올이 섞인 불법 제조 밀주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관련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24일 밀주로 인한 메탄올 중독 사망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이번 밀주 사건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44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아직 입원 중입니다.
태국 정부는 밀주 유통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단속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회도 불법 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원 주류규제법 심의위원회는 밀주 참사 재발을 막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방콕 북부 지역에서 밀주를 마신 뒤 메탄올 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가 처음 보고됐습니다.
당국은 불법 수제 주류를 취급한 노점 등 18곳을 폐쇄하고 메탄올이 다량 검출된 밀주를 공급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기준치 100배에 해당하는 메탄올을 함유한 불법 주류를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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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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