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는 결혼 미루고 현아는 강행…'예비 남편 논란'에 다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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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던 92년생 동갑내기 걸그룹 출신 하니(본명 안희연)와 현아(김현아)가 남편 논란을 두고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렸다.
지난 3일 양재웅 측은 당초 9월 올릴 예정이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뤘다고 밝혔다.
양재웅은 환자 사망 사고가 벌어진 4일 뒤에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이러한 분위기에도 현아는 용준형과의 결혼식을 예정대로 강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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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던 92년생 동갑내기 걸그룹 출신 하니(본명 안희연)와 현아(김현아)가 남편 논란을 두고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렸다.
지난 3일 양재웅 측은 당초 9월 올릴 예정이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니는 10살 연상의 정신과전문의 양재웅과 2022년부터 2년간 열애 중임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9월 중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지난 5월 30대 여성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경기 부천에 위치한 양재웅의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사망 전날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으나 의료진에 적절한 대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웅은 환자 사망 사고가 벌어진 4일 뒤에 하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유가족 측은 병원을 상대로 유기치사죄로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하니는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하니는 논란 전부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하니의 최근 게시물에는 "결혼 안 하면 안 되냐" "알고도 넘어갔냐" 등의 댓글이 달렸으나 이마저도 대응하지 않고 있다.
반면 현아는 성범죄 사건에 연루됐던 가수 용준형과의 결혼식을 강행한다. 지난 2일 웨딩 화보를 공개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11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청각에서 지인들을 초청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올해 1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중인 사진을 올리며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팬들은 용준형이 불법 촬영물 관련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현아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너무 좋다"며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2015년 1대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2019년 공개된 바 있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당시 소속됐던 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지난 5월 영국 BBC가 버닝썬 관련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정준영 사건이 재조명됐으나 현아는 7월 용준형과 결혼 예정임을 발표하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용준형은 자신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며 비난을 거둬달라 호소했으나 여론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현아는 결혼 발표 이후 선 무대에서 관객들이 무반응을 보이거나 북미 단독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커리어에도 직격타를 맞은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에도 현아는 용준형과의 결혼식을 예정대로 강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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