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흉기로 아내 찌른 50대 남편…경찰, 테이저건 쏴 체포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9. 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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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중 아내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편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4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3일) 오후 11시10분경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들고 계속 B씨를 위협하자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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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혐의
범행 당시 흉기 들고 계속 위협…경찰, 현관문 강제 개방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테이저건 ⓒ연합뉴스

말다툼 중 아내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편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4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전날(3일) 오후 11시10분경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등과 골반 등의 부위를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들고 계속 B씨를 위협하자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흉기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했다"며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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