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 100일 안전한 도시 조성 다짐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 최종안 공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 성료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가 '시민 눈높이 안전 치안 확보,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비전으로 출범한 제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그간 위원회는 정기·임시회의 9회 개최, 자치경찰사무 주요 시책 32건 심의·의결 등 자치경찰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내부 협의체를 통폐합해 정책지원단 개편(기존 정책자문위원회), 실무협의회 기능 강화 등 자치경찰 주요 정책의 발굴과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지구대·파출소 경찰과의 순회 간담회(10회) 개최, 시민과 합동 순찰캠페인, 세종시이통장연합회·주민자치연합회 등 주요 6개 협력 단체와 업무협약, 대국민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등 범죄예방 활동과 사회적 범죄예방에 노력해 왔다.

이어 향후 위원회는 스마트기반 치안안전망 고도화, 사회적약자 보호 및 이상동기범죄 예방,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교통안전 기반시설 조성,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착 등 주요 정책과제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세종형 자치경찰제를 완성해 갈 계획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의 일상에 늘 자치경찰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세종형 자치경찰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 최종안 공개

세종시교육청은 교원 인사의 특수성 고려와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 최종안'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사관리 원칙 개정을 위해 지난 5월 14일까지 '국민 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정책 토론과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2차례의 의견 수렴, 인사관계규정 개정 협의체 운영 등을 진행하고 지난 8월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현임 학교에서 첫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두 자녀 이상을 둔 교원에게 전보 시 가산점 부여 대상 확대, 개교 업무 협의체(TF) 참여 교원에 대한 전보 가산점 신설 등이며, 출산과 육아, 신설 학교 개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항이다.

세종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사관리 원칙 개정안은 2025년 3월 1일 자 교원 정기 인사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특성화누리집-교원인사과-인사관리규정-관련지침에서 열람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개정된 인사관리 원칙에 따른 교원 전보에 관한 세부 일정과 제출 서류 등에 관한 학교급별 설명회를 10월 중에 개최하여, 2025년 3월 1일 자 정기 전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교원의 전보 등에 관한 인사관리 원칙 개정 주기는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위해 학교 근속기간(5년)을 고려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원 인사정책을 위한 교육공무원 인사정책 4대 개선 과제 중 남은 3대 과제를 지속해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 성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청소년 종합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의 뮤지컬 부문으로 300여 명의 청소년 참가자 및 관람객이 참석해 진행됐다.

재단은 올해 4월 대회 참여자 공모에 60여 명이 지원 해 최종 6개 팀이 '위키드', '마틸다'등 뮤지컬 경연을 진행,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팀들에게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는 뮤지컬 부문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10월12일 세종축제 기간에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