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단체 "충남지역 화력발전 조기폐쇄·재생에너지 전환 촉구"

윤신영 기자 2024. 9. 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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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환경단체가 4일 "(충남 지역 내) 화력발전을 조기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기후위기충남행동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전국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라며 "지구 온도 1.5℃ 상승을 제한하고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석탄발전 조기폐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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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충남행동은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남지역 환경단체가 4일 "(충남 지역 내) 화력발전을 조기 폐쇄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기후위기충남행동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전국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라며 "지구 온도 1.5℃ 상승을 제한하고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석탄발전 조기폐쇄"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도내 석탄발전이 폐쇄하면서 액화석유가스(LNG) 발전으로의 전환이 계획돼 있다"며 "석탄-가스 전환으로 인한 저감 편익은 존재하지만, 가스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량과 건설된 가스발전사가 수년간 가동될 것을 고려하면 석탄-가스 편익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기상기구(IPCC) 6차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듯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태양광과 풍력"이라며 "도는 그동안 석탄발전 전기로 공급했던 철강업체, 석유화학, 반도체 공장 등에 전력을 빠르게 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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