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병사 군차량 몰다 철조망 훼손" 온라인 제보 사실로

신익규 기자 2024. 9. 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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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병사들이 음주 상태로 군용 차량을 몰아 철조망을 파손시켜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전투비행단 소속 운전병 2명이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고 기지 외곽 도로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쓴이는 "몇 명이 술 마시고 만취해서 자동차 탈취하고, 비행장 외곽에서 시속 100㎞로 달렸다"며 "철조망 5개 뚫고 헌병들이 출동해서 조사 중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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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병사들이 음주 상태로 군용 차량을 몰아 철조망을 파손시켜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전투비행단 소속 운전병 2명이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고 기지 외곽 도로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도로 경계 철조망을 들이받기까지 했다.

해당 병사들은 경미하게 부상을 입어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들의 범행은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1비 수송 초대형 사고 설명해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글쓴이는 "몇 명이 술 마시고 만취해서 자동차 탈취하고, 비행장 외곽에서 시속 100㎞로 달렸다"며 "철조망 5개 뚫고 헌병들이 출동해서 조사 중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다만 활주로를 달리거나 철조망 5곳을 들이받은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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