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찌르겠다" 흉기 들고 위협한 50대…테이저건 맞고 제압

박효주 기자 2024. 9.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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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편이 경찰이 쏜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17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아내를 찌르겠다"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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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경찰과 대치한 50대 남성이 전기충격총을 맞고 제압당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편이 경찰이 쏜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17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아내를 찌르겠다"고 협박했다. 대치하던 경찰은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전기충격총을 쏴 A씨를 제압했다.

A씨 아내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부부싸움을 하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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