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설경구 “피 터지고 뼈 부러지는 액션 보다 강렬한 ‘구강 액션’”

이승미 기자 2024. 9. 4.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설경구가 주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봉에 앞서 4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는 "네 주연 배우가 모두 모이는 장면을 찍는 게 두려웠다. 굉장히 긴장됐다. 긴 시간의 장면을 한 호흡으로 찍어야 했기 때문이다"고 입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설경구가 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배우 설경구가 주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월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영화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했다.

개봉에 앞서 4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는 “네 주연 배우가 모두 모이는 장면을 찍는 게 두려웠다. 굉장히 긴장됐다. 긴 시간의 장면을 한 호흡으로 찍어야 했기 때문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카메라 위치 바꿔가면서 반복해서 그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이 짜릿할 수도 있지만 몰입하고 놓치지 않기 위해 늘 긴장해야 했다”라며 “우리 영화에는 피 터지고 뼈 부러지는 액션이 나오지 않지만 ‘구강 액션’이 있다. 오히려 더 강렬한 액션이지 않나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