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광주시의원 "종합건설본부 사업지연 41%"

맹대환 기자 2024. 9.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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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종합건설본부의 각종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4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종합건설본부가 토목 32건, 건축 27건 등 59건의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일시정지나 설계마저 중단된 사업이 24건, 4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광주시 주무부서와 종합건설본부가 사업을 대행하는 상하관계로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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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무부서-건설본부 관계 개선 필요
[광주=뉴시스] 광주시종합건설본부.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종합건설본부의 각종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수훈 광주시의원은 4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종합건설본부가 토목 32건, 건축 27건 등 59건의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일시정지나 설계마저 중단된 사업이 24건, 4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광주시 주무부서와 종합건설본부가 사업을 대행하는 상하관계로 인식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우려했다.

종합건설본부 내부 인사시스템 문제도 거론했다.

강 의원은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5년 간 7급에서 6급으로 2명, 6급에서 5급은 아예 없고, 5급에서 4급으로 딱 한 명이 승진했다"며 "선임급 인력은 승진하기 위해 책임지지 않기 위해 본청으로 자리를 옮기려 애쓰고 저연차 직원들이 종합건설본부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기획과 실행을 광주시 주무부서와 종합건설본부가 따로 하다보니 사업기획이 면밀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종합건설본부가 광주시 주무부서와 관계에서 옥상옥이 되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발생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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