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인구 50만 목표' 수도권 핵심 거점도시로 발전"

유재규 기자 2024. 9. 4.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수도권지역 경제 자족 기능 핵심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청에서 '광명시 주요 개발 사업 추진 현황' 기자회견을 열어 "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시만의 도시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13만개 이상 창출 등 '미래 100년' 청사진 제시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수도권지역 경제 자족 기능 핵심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청에서 '광명시 주요 개발 사업 추진 현황' 기자회견을 열어 "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시만의 도시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일자리 13만 개 이상 창출과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 자족도시 도약 △살기 좋은 도시 안정적인 주거 공급 확대 △광역교통망과 철도 네트워크 등 교통 인프라 구축 △구도심과 균형발전 등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향하는 4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거 정부 주도 주택공급 위주의 전형적 베드타운 개발과 이로 인한 낮은 자족률, 교통․주차 등 인프라 부족 문제를 답습하지 않고 시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주택공급과 함께 문화와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해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도심과 균형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현대인이 바라는 유토피아는 일터와 삶터가 조화로운 곳"이라며 "주택만 잔뜩 들어서서 잠은 광명에서, 일과 여가는 서울에서 하던 시대는 앞으로 10여 년 후면 저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 많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 좋은 이웃과 정원이 가까이에 있는 도시, 평생 배우며 자아를 실현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부연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