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로보틱스, 공장설립 때 당진시에 우선 투자

시, 복지재단 통한 로봇 운영 체계 수립 예정
신기술 활용 사회복지 서빗 구축이 목표

[당진=뉴시스] 4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힐스로보틱스와 당진시가 로봇 기술 개발 협력협약식을 연 가운데 오성환 시장과 박명규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09.04.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미국 CES 혁신상을 3회 연속 수상한 인공지능(AI) 로봇기업 ㈜힐스로보틱스와 로봇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성환 시장과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힐스로보틱스는 제조공장 및 연구센터를 만들 경우 시에 우선 투자하고 시 복지재단 발전을 위한 로봇 운용 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시와 힐스로보틱스는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사회복지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시와 힐스로보틱스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로봇 제작 전문 업체로 현재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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