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딥페이크 대응 TF 가동

학생 및 교직원 피해 지원
디지털 윤리 및 시민교육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태스크포스)팀'은 △학생피해 지원 △교직원피해 지원 △디지털 성인식 개선팀 △디지털 윤리 대응 △언론대응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TF팀은 단장 주재로 주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사안 발생 때 피해자가 절차에 따라 더욱 쉽게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학생 피해 신고 접수는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생활교육팀이 맡는다. 교직원의 경우 전북교육인권센터 교육활동보호팀이 담당한다. 또 학생 및 교직원 피해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대응 정책을 수립한다.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 조치도 강화한다.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협력해 허위합성물 삭제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각급 학교에는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알리고,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윤리 및 시민교육을 강화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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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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