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추석 밥상' 다른 이름 올리기 위해 문재인 수사"

박찬근 기자 2024. 9. 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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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4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추석 명절 밥상에 윤석열, 김건희 대신 다른 이름을 올리기 위한 국면 전환용 기획 수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의 범죄 혐의는 온갖 법 기술로 덮어주는 검찰이 제1야당 대표와 가족, 전직 대통령과 가족에 대해서는 기본 도의를 무시하는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검찰은 조만간 다혜 씨를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울 것"이라며 "김건희 씨 조사 전에 휴대전화를 공손히 제출하고 진술을 받아적었던 행태와 극명하게 비교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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