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환자 이송하던 119구급차 굴러 떨어져 2명 부상(종합)

최재훈 2024. 9. 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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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 구급차가 보행자를 피하다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오께 경기 포천시 선단동의 하천 옆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119구급차가 보행자를 발견하고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좁은 도로에서 상대적으로 지반이 기울어진 하천 쪽으로 차량 중심이 쏠리며 결국 차체가 경계 블록을 밟고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과 환자 등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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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도로서 보행자 피하려다 사고

(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119 구급차가 보행자를 피하다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119 구급차 [촬영 정유진]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오께 경기 포천시 선단동의 하천 옆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119구급차가 보행자를 발견하고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좁은 도로에서 상대적으로 지반이 기울어진 하천 쪽으로 차량 중심이 쏠리며 결국 차체가 경계 블록을 밟고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과 환자 등 2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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